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이번에도 포수 러셀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9승 1패 평균자책 1.36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컵스를 상대로 시즌 10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경기에선 아깝게 시즌 10승 선착이 무산됐다. 11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6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승리 요건까지 갖췄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컵스를 상대론 통산 3경기에서 평균자책 4.24로 고전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아쉬움을 털어버릴지도 관심사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포수는 이번에도 마틴이다. 사실상 ‘전담 포수’가 된 마틴과 호흡을 맞춘 10경기에서 류현진은 평균자책 1.07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다음은 양 팀의 선발 라인업

LA 다저스 (선발투수 : 류현진)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데이빗 프리즈(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맥스 먼시(2루수)-러셀 마틴(포수)-카일 갈릭(좌익수)-류현진(투수)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 호세 퀸타나)

하비에르 바에즈(유격수)-크리스 브라이언트(좌익수)-앤서니 리조(1루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데이빗 보트(3루수)-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호세 퀸타나(투수)-애디슨 러셀(2루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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