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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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다나카 마사히로의 호투에 밀렸다. 최지만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3회 2사 주자 1루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6회 2사에서 다나카의 5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얀디 디아즈가 땅볼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1-1 동점이던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상대했지만 4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2-1 역전에 성공한 연장 11회초 2사에서 루이스 세사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종전 .270에서 .276으로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터진 오스틴 메도우스의 결승 솔로포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9탈삼진 1실점,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6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각각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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