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사진=엠스플뉴스 DB)
오마이걸 (사진=엠스플뉴스 DB)

[엠스플뉴스] 케이블 채널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측이 집계 오류로 1위 트로피를 2위에게 전달하는 촌극을 빚었다.

제작진은 17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5월 16일 생방송에서 차트 집계 오류로 인해 순위가 잘못 방송됐다'며 '이번 순위 오류는 소셜미디어 집계 부분을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검토 후 차트를 재집계했고, 5월 셋째 주 순위가 정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위는 뉴이스트가 아닌 오마이걸이 됐다.

뉴이스트 (사진=엠스플뉴스 DB)
뉴이스트 (사진=엠스플뉴스 DB)

제작진은 '투표에 참여해 주신 팬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집계 오류로 상처를 입었을 5월 셋째 주 1위 후보 뉴이스트와 오마이걸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자후 차트 집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엠카운트다운'은 음원(45%), 음반(15%), 소셜미디어(20%), 글로벌 팬투포(10%), 방송점수(10%), 생방송투표(10%)로 그주 1위를 선정한다. 생방송 투표는 1건당 200원에 달한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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