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월 1일 김치현 신임단장 선임을 발표했다(사진=키움)

키움은 2월 1일 김치현 신임단장 선임을 발표했다(사진=키움)

[엠스플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김치현 신임단장을 선임했다. 임은주 전 단장의 새 보직은 미정이다.
키움은 2월 1일 임은주 전 단장을 선임한지 10일 만에 단장 교체를 발표했다. 김 신임단장은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전략‧국제‧육성팀장을 맡았던 이다.

키움은 단장 교체와 관련해 “시즌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구단 운영을 위해 단장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선수단 운영에 강점이 있는 김치현 단장을 선임했다. 임은주 전 단장의 보직은 현 경영진이 상의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김 신임단장은 인디애나 유니버시티 대학(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전공)을 졸업한 뒤 LG 트윈스에서 외국인 선수 통역, 키움에서 전략‧육성‧국제팀장으로서 구단 육성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또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국외 구단(보스턴 레드삭스)과의 협약, 국외 포스팅 업무를 담당했다.

김 신임단장은 “단장 자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키움이 훌륭한 팀인 만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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