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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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에서 마이콜라스의 6구를 통타,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추신수는 4회와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모두 삼진을 기록하고 이날 공격을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8에서 .293으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초반 대량득점을 끝까지 지켜 7-3으로 승리했다. 2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포, 추신수의 투런포에 이어 조이 갈로가 1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오프너 전략을 구사한 텍사스는 두 번째 투수 애드리안 샘슨이 5.1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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