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크루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넬슨 크루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 2019 MLB 생중계-최신영상, 엠스플뉴스-앱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넬슨 크루즈(38·미네소타 트윈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크루즈가 왼쪽 손목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등재일은 15일로 소급적용된다.

크루즈는 지난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 세 타석을 소화한 후 7회 공격을 앞두고 교체됐다. 왼쪽 손목에 통증을 안고 있던 크루즈는 4회 헛스윙 과정에서 증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MRI 검진 결과 큰 손상이 발견되지 않아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구단 측은 오는 25일 홈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1+1년 계약을 체결한 크루즈는 35경기 타율 .270 7홈런 22타점 OPS .862를 기록 중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크루즈를 대신해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했다. 아라에즈는 올해 더블A와 트리플A 도합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44 14타점 OPS .807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