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마약 논란에 휩싸인 비아이가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12일 디스패치 측은 아이돌 그룹 아이콘 리더 비아이(김한빈)가 과거 마약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 속에는 비아이가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씨에게 마약 구입을 묻는 카카오톡 채팅 대화가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경찰에 붙잡혔던 A씨는 조사에서 직접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넸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이 지속되자 비아이는 12일 오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아리는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다던 비아이는 당시 겁이 나도 두려워서 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들과 아이콘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오랜 연습생 생활 끝에 아이콘으로 데뷔했던 비아이는 마약 논란에 팀을 탈퇴하게 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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