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Q'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화제가 됐던 단어를 외국어로 배워보는 코너입니다.

[엠스플뉴스] '대한외국인' 출연자들과 함께 이색적인 외국어 표현을 배워보는 '역지사지 퀴즈' 세 번째 시간은 인도 아재 럭키와 함께했습니다.

이날 완벽한 수트핏을 뽐내며 등장한 럭키에게 배워볼 단어는 바로 '용만하다'입니다.

'용만하다'는 '대한외국인' 7회에 등장했던 단어인데요, 단어와 동일한 이름을 갖고 있는 MC용만 조차 그 뜻을 전혀 몰랐죠.

낯선 단어의 등장에 실시간 검색어는 요동을 쳤고 출연자들 역시 전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보다 못한 MC 용만이 제시한 힌트는 바로 출연자 이계인!

(힌트가 등장했지만 오답이 더욱 넘쳐난 상황에 뿔이난 이계인씨)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계인'이라는 힌트에서 정답을 찾으셨나요? '이계인'같기도 하고 '김용만'같기도 한 '용만하다'의 정답은 바로...!

어쩐지 MC용만과도 참 잘 어울리는 뜻 같죠?(찡긋)(농담) 인도에도 용만한 사람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는지 '인도 아재' 럭키에게 물어봤습니다.

('용만이형은 전혀 용만스럽지 않다'를 열심히 설명 중인 럭키)

마치 인도어 교육 강사같은 차림으로 등장한 럭키는 똑 부러지는 발음과 기똥찬 진행으로 기자의 사기를 복돋아 줬습니다. 마치 인터넷 강의를 보는 듯 거침없이 정답을 외친 럭키.

'바뚜니' 라는 표현은 '용만하다'와 마찬가지로 말이 쓸데없이 긴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귀여우면서도 얄미운 사람에게 쓰기도 한다네요. 바뚜니의 바뚜는 '이야기하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바뚜니'스러움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럭키. 인도 사람들은 대부분 '바뚜니'스러운 편이며 본인 역시 다소 '바뚜니'스럽다고 하네요!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8시 30분 방송됩니다.

더 많은 퀴즈와 출연자들의 입담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하세요.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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