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야야 투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근 은퇴를 번복한 야야 투레(36)가 중국 2부리그의 칭다오 황하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투레의 에이전트인 드미트리 셀루크는 지난 9일(한국시간) 투레가 은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상호 협의가 되지 않은 일이었고, 이틀 후 투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한다면 내 스스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현역 연장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해 12월 올림피아코스와의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난 뒤 6개월 동안 무직 상태였던 투레의 다음 행선지는 중국이 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6세의 미드필더는 칭다오 황하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칭다오 황하이는 중국 2부리그에서 9경기 7승1무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구단은 투레의 합류가 슈퍼리그 승격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투레는 과거 올림피아코스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나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중국과 미국의 러브콜을 거절했다"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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