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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크루즈·콜로메 영입, 달리는 미네소타

넬슨 크루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넬슨 크루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적시장 막판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40)와 1년 1300만 달러(약 145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얼마 뒤에는 "베테랑 마무리 알렉스 콜로메(32)를 1년 625만 달러(약 70억 원)에 영입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1월 21일 좌완 J.A. 햅(38),  27일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31)도 영입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넬슨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16시즌 통산 1742경기 1777안타 417홈런 1152타점 타율 .278 OPS .876를 기록 중인 베테랑 지명타자다. 2019년 미네소타로 이적한 그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173경기에서 57홈런 141타점 타율 .308 OPS 1.020라는 놀라운 타격 성적을 남겼다. 

 

이런 타격 성적을 바탕으로 크루즈는 미네소타를 두 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1위로 이끌었다. 또한, 고향 후배인 미겔 사노가 기량을 만개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더그아웃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단, 크루즈는 지난 2013년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되어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넬슨 크루즈의 연도별 성적

 

2005년 8경기 0홈런 0타점 타율 .200 OPS .829

2006년 41경기 6홈런 22타점 타율 .223 OPS .645

2007년 96경기 9홈런 35타점 타율 .235 OPS .671

2008년 31경기 7홈런 26타점 타율 .330 OPS 1.030

2009년 128경기 33홈런 76타점 타율 .260 OPS .856

2010년 108경기 22홈런 78타점 타율 .318 OPS .950

2011년 124경기 29홈런 87타점 타율 .263 OPS .821

2012년 159경기 24홈런 90타점 타율 .260 OPS .779

2013년 109경기 27홈런 76타점 타율 .266 OPS .833

2014년 159경기 40홈런 108타점 타율 .271 OPS .859

2015년 152경기 44홈런 93타점 타율 .302 OPS .936

2016년 155경기 43홈런 105타점 타율 .287 OPS .915

2017년 155경기 39홈런 119타점 타율 .288 OPS .924

2018년 144경기 37홈런 97타점 타율 .256 OPS .850

2019년 120경기 41홈런 108타점 타율 .311 OPS 1.031

2020년 53경기 16홈런 33타점 타율 .303 OPS .992

통산 1742경기 1777안타 417홈런 1152타점 타율 .278 OPS .876 WAR 39.7승

수상경력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4회, 홈런왕 1회, 타점왕 1회

 

크루즈와 같이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콜로메는 MLB 통산  28승 23패 138세이브 424.0이닝 385탈삼진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인 우완 마무리다. 2019년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그는 지난 2년간 6승 5패 42세이브 83.1이닝 평균자책점 2.2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20시즌에는 2승 0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0.81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겨울 이적시장 초반, 미네소타는 지난 2019시즌 타율 .276 32홈런 109타점 OPS .800을 기록한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29)를 논텐더하는 등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2020시즌을 앞두고 3루수 조시 도날드슨과 최대 5년 1억 달러에 계약을 맺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는데,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단축 시즌을 치르면서 재정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좌완 선발투수 햅과 1년 800만 달러(약 90억 원)에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현역 최고의 수비를 지닌 유격수 시몬스와 1년 1050만 달러(약 118억 원) 4일에는 크루즈와 콜로메를 동시에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우완 에이스 랜스 린 등을 영입한 '도전자' 화이트삭스에 맞서 AL 중부지구 1위 수성을 위한 전력을 구축해가고 있다.

 

팬그래프 기준 2021시즌 예상 WAR 합계 순위

 

1위 뉴욕 양키스 51.0승

2위 LA 다저스 45.5승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3.1승

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42.6승

5위 미네소타 트윈스 42.0승

6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41.6승

7위 뉴욕 메츠 40.2승

8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39.5승

9위 LA 에인절스 37.7승

10위 보스턴 레드삭스 36.7승

 

최근 2주 사이 4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미네소타는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 기준 2021시즌 예상 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합계에서 42.0승으로 MLB 전체 4위, AL 중부지구 기준 1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전력을 고려했을 때, 올 시즌에도 미네소타는 큰 변수만 없다면 안정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미네소타는 올해야말로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던 1991시즌 이후 이어지고 있는 가을야구 잔혹사(포스트시즌 16연패, 9번 연속 첫 시리즈 탈락)를 끊어낼 수 있을까? 2021시즌 미네소타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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