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최지만은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2021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한 최지만은 타율도 0.316으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최지만은 안타를 생산했다. 1회 1사 2루에서 최지만은 안타를 치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두 번째 타점을 작성했다. 이후 최지만은 후속 타자가 홈런을 쏘아 올리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3회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또다시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4회 2사 만루 기회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안타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6회 2사에서 최지만은 상대 투수의 초구를 노려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엔 득점에 실패했다. 8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10회 수비에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마이너리그에서 최지만은 30~35타석을 소화한 뒤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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