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해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타로 출장했다.
9회 1사 2, 3루에서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대타로 타격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마운드에는 다린 러프가 투수로 등판한 상황이었다. 경기가 1-9로 패색이 짙어지자, 샌프란시스코는 9회 야수 러프를 마운드에 투입했다.
러프와 적극적인 승부를 펼친 김하성은 볼카운트 1-2에서 6구째 커브를 밀어쳐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시즌 다섯 번째 타점을 올렸고 7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타율은 0.190(63타수 12안타)을 유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와 제이크 크로넨워스(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의 홈런포에 힘입어 11-1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19승 16패를 기록, 1위 샌프란시스코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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