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대타로 출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트레버 바우어(30·LA 다저스)와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전날 결장했던 김하성은 두 경기만에 타격 기회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2로 지고 있던 5회말 2사에서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타석때 김하성을 대타로 투입했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바우어와 맞섰고 9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나, 김하성은 9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아쉬운 듯 고개를 저으며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김하성은 투수 오스틴 애덤스와 교체되며 한 타석만을 소화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6에서 0.211로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2-2로 팽팽히 맞서던 8회말에 3점을 뽑으며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2연패 늪에서 탈출했고 스윕을 면하며 체면을 세웠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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