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무릎 통증에서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3월 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수비를 소화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얀디 디아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대주자 달튼 켈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28일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시범경기 출발이 늦었던 최지만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최지만 본인도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경기 후 SNS에 자신의 웃는 사진을 올리며 손을 흔드는 이모티콘을 업로드했다. 어느 정도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진=최지만 트위터 캡처)
(사진=최지만 트위터 캡처)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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