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월드시리즈 4, 5차전 선발 출전이 불발됐던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6차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MLB.com'은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탬파베이의 테이블세터진을 얀디 디아즈(지명타자)와 브랜든 라우(2루수)로 예측했고 클린업 트리오는 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 최지만(1루수), 마누엘 마고(우익수) 순으로 전망했다. 하위 타선은 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크 주니노(포수)로 점쳤다.
포스트시즌에서 탬파베이는 상대 선발에 맞춰 철저히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최지만과 얀디 디아즈가 번갈아 1루수 장갑을 끼고 있다. 다저스의 6차전 선발이 우완 토니 곤솔린으로 확정되며 최지만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최지만은 월드시리즈 5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7타수 1안타(타율 0.143) 2볼넷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탬파베이의 예상 라인업에 대해 "비록 다저스가 우완 곤솔린을 선발로 내세우지만, 탬파베이는 다저스의 불펜 게임을 예상해 균형 잡힌 타선을 유지할 것 같다"면서 "디아즈는 지난 5차전에서 2안타를 기록했고 1번 타자로서 활약 할 수 있을 거다. 만약 디아즈가 아니라면, 메도우스가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활약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줄곧 고수했던 고정 1~6번 라인업을 그대로 꾸릴 것이라고 내다봤고 AJ 폴락(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하위 타선을 예상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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