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로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추신수는 애셔 워저하우스키의 초구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뽑아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4구 변화구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어 윌리 칼훈의 몸에 맞는 공, 닉 솔락의 적시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회 가브리엘 이노아에게 루킹 삼진, 5회 태너 스캇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묶였다. 이어진 6회 2사 2, 3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 추신수는 좌전 안타로 출루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타율은 종전 .262에서 .265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10-4로 승리하고 4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8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투구로 시즌 13승을 거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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