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1개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나온 최지만은 우완 조던 짐머맨과의 승부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무사에서 2구 빠른 공을 노렸지만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최지만은 7회 무사 1루에서 그레고리 소토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닉 라미레즈의 5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연장 12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데이빗 맥케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8에서 .257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3회말 터진 마이클 브로시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짐머맨은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6.1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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