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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이현우의 MLB+] 만 20세 소토, WS 1차전 승리를 이끌다

  • 기사입력 2019.10.23 21:21:20   |   최종수정 2019.10.23 21: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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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후안 소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WS 1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최근 31번의 WS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횟수는 25번에 달하는 만큼 워싱턴의 1차전 승리는 의미하는 바가 컸다.

 

해당 경기의 HOT & COLD 플레이어를 살펴보자.

 

HOT 플레이어

 

후안 소토(20·워싱턴 내셔널스)

 

 

 

올해로 만 20세인 후안 소토는 4회초 동점 솔로 홈런과 5회 쐐기 2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만 20세 이하 타자가 월드시리즈 1경기에서 3타점 이상을 기록한 적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1946년 조 가라지올라, 1996년 앤드루 존스, 2019 후안 소토)밖에 없다.

 

이쯤 되면 나이를 속이진 않았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2년차인 올해 정규시즌 150경기에서 34홈런 110타점 타율 .282 OPS .949을 기록한 소토는,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타율 .286 3홈런 10타점 4볼넷 OPS .909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전설이 될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

 

숨은 공신 :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는 WS 1차전에서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회 2실점을 허용한 것도 불안했지만, 진짜 문제는 결정구를 던질 때마다 지나치게 어깨에 힘이 들어간 모습이 역력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2회부터 슈어저의 진가가 드러났다. 112구를 던지는 역투로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기 때문이다.

 

7회초 올라온 태너 레이니와 다니엘 헛슨이 각각 1실점씩을 허용하면서 5-4로 경기가 끝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워싱턴의 고질적인 약점은 불펜진에 있다. 만약 선발 슈어저가 추가 점수를 허용하거나 5회를 채우지 못했더라면 WS 1차전의 승자는 워싱턴이 아니었을 확률이 높다.

 

COLD 플레이어


게릿 콜(31·휴스턴 애스트로스)

 

 

 

WS 전까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 3승 무패 22.2이닝 32탈삼진 평균자책점 0.40을 기록하고 있었던 게릿 콜은, WS 1차전에서 7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4회까진 솔로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치던 그는 5회초에만 3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콜은 정규시즌 20승 5패 212.1이닝 326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콜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올해 들어 가장 중요한 등판이 될 수 있었던 WS 1차전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기고야 말았다.

 

숨은 역적(?) : 조지 스프링어(30·휴스턴 애스트로스)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구설에 오른 조지 스프링어(출처=폭스 스포츠 MLB)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구설에 오른 조지 스프링어(출처=폭스 스포츠 MLB)

 

기록지만 놓고 보면 조지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의 사나이' 답게 WS 1차전에서도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제몫을 다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7회에는 WS 역대 최장 경기인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프링어는 8회 홈런성 타구를 감상하다가 3루타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2루까지밖에 가지 못했다.

 

이후 후속타자인 호세 알투베가 우익수 뜬공을 쳤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스프링어가 타구를 지켜보지 않고 3루까지 전력 질주를 했다면 경기는 5-5 동점이 될 수 있었다. 현지 매체들도 이 점을 지적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SNS를 통해 "스프링어는 거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뻔했지만, 2루타에 만족했다"고 꼬집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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