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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이현우의 MLB+] 2019 월드시리즈 7가지 관전 포인트

  • 기사입력 2019.10.22 21:00:02   |   최종수정 2019.10.22 18: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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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왼쪽)와 게릿 콜(오른쪽)(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슈어저(왼쪽)와 게릿 콜(오른쪽)(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맞붙는다. 정규시즌 107승 55패로 ML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한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뉴욕 양키스를 4:2로 꺾고 2017시즌에 이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워싱턴 내셔널스(93승 69패)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0으로 꺾고 1969년 창단 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번 월드시리즈를 보다 흥미롭게 볼 수 있는 7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1. 객관적인 전력에선 휴스턴이 앞선다

 

 

 

휴스턴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다는 것은 정규시즌 승수(107승)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득실차(휴스턴 +280점, 워싱턴 +149점), 팀 득점(휴스턴 920점, 워싱턴 873점), 팀 평균자책점(휴스턴 3.66, 워싱턴 4.28) 등 그 어느 지표를 살펴보더라도 마찬가지다. 물론 워싱턴 역시 만만치 않다. 5월 24일 이후로 비교하면 워싱턴은 74승 38패(승률 66.1%)로 73승 37패(66.7%)를 기록한 휴스턴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2. 그러나 반드시 더 강한 팀이 WS에서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야구 경기의 승패는 객관적인 전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는 최근 50번의 월드시리즈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최근 50번의 월드시리즈에서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 횟수는 24번인 반면, 오히려 정규시즌 승률이 낮은 팀은 25번 우승했다(파업으로 WS가 열리지 않은 1994년은 제외 2013년은 양 팀의 승률이 같았으므로 총합은 49가 된다).

 

3. 최강 선발진의 맞대결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지션은 단연 양 팀의 선발진이다. ESPN에 따르면 두 팀의 선발 투수 가운데 6명이 2017-2019시즌 3년간 f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상위 10명 안에 들었다. 양 팀의 선발진은 총 29번 올스타에 선정됐고, 5번 사이영상을 받았으며, 5번의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매 경기 흥미진진한 선발 매치업을 기대할 수 있다.

 

1차전 : 맥스 슈어저 VS 게릿 콜

2차전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VS 저스틴 벌랜더

3차전 : 패트릭 코빈 VS 잭 그레인키

4차전 : 아니발 산체스 VS (미정)

 

4. 오히려 변수는 불펜진?

 

 

 

반면, 양 팀의 불펜진은 선발진에 미치지 못한다. 로베르토 오수나와 윌 해리스, 조 스미스가 PS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언 프레슬리가 돌아올 휴스턴의 불펜진이 워싱턴에 비해선 강하긴 하지만, 컨디션을 되찾은 두리틀과 포스트시즌 들어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다니엘 헛슨에 충분한 휴식(6일)을 취한 선발 투수들이 불펜으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워싱턴도 충분히 해볼 만은 하다.

 

5. 긴 휴식일이 워싱턴에 미칠 영향

 

 

 

얼핏 보기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손쉽게 승리하고 월드시리즈 전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은 좋은 것처럼 보인다. 물론 전력의 상당 부분을 선발 투수들에게 의존하는 워싱턴에겐 더욱 그렇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는 것 못지않게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강속구에 대응해야 하는 타자들이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월드시리즈에서 상대보다 휴식일이 더 길었던 팀이 우승한 적은 한 번밖에 없었다.

 

6. 휴스턴의 타선 침체

 

 

 

정규시즌 휴스턴 타선이 최강이라는 데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920득점(3위) 288홈런(3위) 타율 .274(1위) OPS .848(1위), 1166삼진(최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PS에선 경기당 3.7득점(타율 .208)에 그치고 있다. 알바레스(타율 .171)가 부진하고, 코레아(.171)와 스프링어(.152)도 결정적일 때 한방 말고는 기대 이하다. 제 몫 이상을 해준 선수는 '작은거인' 알투베(타율 .349 5홈런)뿐이다. 이런 상황에선 결코 워싱턴 타선보다 낫다고 볼 수 없다.

 

7. 홈 그라운드 이점

 

이번 월드시리즈에선 정규시즌 성적이 우수한 휴스턴이 홈 경기 이점을 갖는다. 이에 따라 1, 2, 6, 7차전은 휴스턴 홈구장인 미닛메이드 파크, 3, 4, 5차전은 워싱턴 홈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에서 펼쳐진다. 휴스턴은 정규시즌 홈에서 60승 21패(승률 74.1%), PS에서 5승 1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홈 경기에 강했다. 6, 7차전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펼쳐진다는 것은 휴스턴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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