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불안장애로 휴식을 취하던 트와이스 미나가 팬미팅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0일 트와이스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4주년 기념 팬미팅 'ONCE HALLOWEEN2'를 진행했다.

뜻깊은 팬미팅이니만큼 트와이스의 멤버들과 현장에 모인 팬들은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미나가 팬미팅 현장에 깜짝 등장했고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8월 미나는 소속사를 통해 불안 장애 진단을 받았고 잠정 휴식을 취한다고 알렸기 때문. 이후 미나는 트와이스의 신곡 'Feel special'의 음악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나는 팬과 뜻깊은 기념일을 함께 하기 위해 고통을 무릎쓰고 등장, 팬들을 감동케 했다.

미나는 팬미팅 일정이 모두 끝난 직후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본인의 사진과 함께 "4주년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미나는 긴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뒤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천사 날개를 달고 있는 모습.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에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한편, 미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23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를 진행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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