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설리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가슴 노출 사고를 겪은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 설전이 뜨겁다.

지난 27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리는 헤어스타일링 방법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평소 ‘노브라 운동’으로 속옷을 착용하지 않아 큰 화제를 모았던 설리는 이날 역시 속옷을 입고 않고 편안한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헐렁한 상의를 입은 탓에 방송 도중 가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설리는 해당 영상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지만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앞서 설리는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노브라 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설리는 브래지어는 여성에게 치장을 강요하는 액세서리 중 하나라고 말하며 "내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 액세서리 발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했다. 아직은 누군가에게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부분일지 몰라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실거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논란 속에도 설리는 당당한 모습을 이어갔다. 29일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개의치 않는 다는 듯 "오늘 왜 신나?"라는 문구가 적힌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연이어 게시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