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진 = 인스타그램)
설리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설리가 소신 있는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에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노브라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이어간 것.

앞서 지난달 21일 첫방송 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노브라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일단 이건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설리는 "저는 편안해서 착용하지 않는 것이고 그게 예쁘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는 그냥 저한테 액세서리"라며 "어떤 옷에는 그게 어울리고, 어울리지 않는 옷이 있다면 안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처음에 노브라 사진을 올리고 너무 여러 말들이 많았다. 이때 무서워하고 숨어버릴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그러지 않았던 이유가 '많은 사람들이 이거에 대서 편견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틀을 깨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면도 있었다"고 계속된 논란에도 노브라 사진을 게재하는 이유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달 29일 컴백 싱글 '고블린(Goblin)'을 발매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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