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힐리와 라이언 카펜터(사진=한화)
라이온 힐리와 라이언 카펜터(사진=한화)

[엠스플뉴스]

새 외국인 선수 3명과 2월 1일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함께하려던 한화 이글스의 계획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카펜터와 힐리는 예정대로 입국했지만, 킹엄 입국이 하루 늦어져 캠프 합류도 미뤄질 전망이다.

한화는 1월 17일 “새 외국인 선수 라이언 카펜터와 라이온 힐리가 15일 오후 10시 40분 LA에서 출발해 오늘 오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애초 한화의 계획은 3명 모두 함께 출발해 17일 입국하는 일정이었다. 이후 곧바로 자가격리를 진행해 31일 격리 해제된 뒤, 2월 1 일 시작하는 거제 스프링캠프 첫날 합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닉 킹엄이 현지 사정으로 기존 일정보다 하루 늦게 입국하게 되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한화는 “함께 자가격리를 진행할 외국인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합류 일정 역시 기존 1월 31일 오후에서 하루 정도 변경될 예정”이라 전했다.

킹엄은 18일 오전 5시 40분 입국 예정으로,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2월 1일 정오 자가격리가 끝난다. 세 선수의 캠프 합류 시기는 1일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킹엄까지 입국하면 한화 외국인 선수들은 곧바로 충북 옥천 소재 단독주택으로 이동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한화가 마련한 자가격리 장소는 지난해 브랜든 반즈가 자가격리를 했던 곳과 같은 장소다. 주변에 산과 강이 보이는 쾌적한 환경에 넓은 마당이 있어 간단한 캐치볼과 티배팅, 근력운동을 소화할 수 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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