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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의 나성범 평가 "삼진 많아…포스팅 100만$ 미만 예상"

  • 기사입력 2020.12.03 09:38:00   |   최종수정 2020.12.03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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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미국 진출에 도전하는 나성범(31·NC 다이노스)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어떨까.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인 '팬그래프'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나성범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나성범은 지난 11월 30일 KBO에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매체는 나성범이 KBO 리그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까지 통산 타율 0.317 179홈런 729타점 OPS 0.926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번의 골든글러브와 6번의 올스타는 덤이었다.

 

나성범을 '적당한 5툴 플레이어'였다고 설명한 매체는 부상 이후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9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후 올 시즌에는 도루 시도가 4차례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또한 시즌 초반에는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최대 장점인 타격은 어떨까. 매체는 나성범이 체격 조건이 좋고 이를 이용한 타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삼진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80마일대 중반의 패스트볼과 느린 커브를 상대하는 KBO에서도 타석의 1/4에서 삼진을 당했다면 이것은 큰 위험신호다"라며 적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한 스카우트는 "나성범에게 MLB에 대한 큰 기대는 없다"며 낮은 평가를 내렸다. 이 스카우트는 "나성범의 파워는 MLB에서 평범한 수준이고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선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빠른 볼과 수준급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에도 물음표를 던졌다.

 

매체는 앞서 KBO에서 미국으로 진출했던 타자들과 비교했다. 20대 후반에 진출했던 강정호(전 피츠버그)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한 '팬그래프'는 그러나 이대호와 김현수, 박병호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분석당하며 성적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이대호, 김현수와 비슷하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궁극적으로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는 선수지만 임팩트를 주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 '팬그래프'는 나성범에 대한 포스팅 입찰가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나성범이 100만 달러 미만의 포스팅비를 제안받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팬그래프'는 앞서 함께 포스팅을 신청했던 김하성(키움)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재능을 발휘할 것이다"라며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아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성범에게는 유독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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