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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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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홈런’ 한승택 “이제 손맛이 뭔지 알겠다.” [엠스플 현장]

  • 기사입력 2020.08.06 23:13:38   |   최종수정 2020.08.06 2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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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광주]

 

KIA 타이거즈 포수 한승택이 멀티 홈런 경기로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 한승택이다.

 

한승택은 8월 6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팀의 13대 1 대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한승택은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투수 임찬규의 초구 136km/h 속구를 통타해 3대 0으로 달아나는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한승택은 7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도 바뀐 투수 여건욱의 2구째 121km/h 커브를 노려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홈런과 8호 홈런을 하루에 달성한 한승택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선발 투수 에런 브룩스와의 호흡도 원활했다. 한승택의 리드 아래 브룩스는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 

 

경기 뒤 만난 한승택은 “오늘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가니까 (양)현종이 형이 ‘속이 시원하다’라고 말하더라(웃음). 홈런을 노린 건 아닌데 볼 배합을 잘 파악한 듯싶다. 경기 전 커브를 치는 연습도 했는데 마침 상대 커브가 홈런으로 연결됐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승택은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노릴 정도로 장타 능력이 발전했다. 한승택의 한 시즌 홈런 개수 커리어 하이는 2018시즌과 2019시즌의 '시즌 3홈런'이었다. 올 시즌 장타율 0.465를 기록 중인 한승택은 “시즌 초반 장타가 조금 나오다가 주춤했는데 다시 감을 되찾은 느낌이다. 이제 홈런을 칠 때 느끼는 손맛이 무엇인지 알 듯싶다”

 

현재 KIA는 1군에서 한승택을 포함해 김민식과 백용환의 ‘3포수 체제’를 가동 중이다. 한승택은 “6월에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고민이 많았다. 항상 여름에 안 좋았는데 휴식을 길게 취하다가 나가니까 타격감이 좋아진 느낌도 있다. 포수 3명이 1군에 있는데 팀이 이기는 방향이라면 언제든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누가 나갈지 모르니까 선의의 경쟁 분위기인데 서로 대화를 자주 나누며 시너지 효과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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