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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나지완의 끝내기 안타, 광주의 밤을 뜨겁게 만들다

  • 기사입력 2020.07.02 08:39:46   |   최종수정 2020.07.02 0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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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나지완(사진=KIA 타이거즈)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나지완(사진=KIA 타이거즈)

 

[엠스플뉴스]

 

* '이.승.기'('이'때 '승'리의 추는 '기'울었다)는 어제 KBO 리그 승리 경기 중에서 가장 승리 확률을 많이 끌어올린 선수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경기 : 7월 1일 광주 한화-KIA전

상황 : 9회 말 2사 만루 볼카운트 0-1(2구)

타자 : KIA 나지완(vs. 한화 박상원)

결과 : 좌익수 뒤 안타

승리 확률 상승 : 65.8% → 100% (34.2%p 상승)

 

광주의 9회 말은 뜨거웠다. 그중에서도 나지완(35·KIA 타이거즈)의 한 방이 최고였다.

 

KIA 타이거즈는 7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9회 말 대거 3점을 뽑아내며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회 말 나지완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냈다. 그러나 4회 초 한화는 김태균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최인호의 희생플라이와 송광민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7회 정은원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3-1로 달아났다.

 

9회 말이 시작했을 때 KIA의 승리 확률은 18.3%. 하지만 KIA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닝 시작과 함께 김호령과 나주환이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대타 오선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간 KIA는 1사 2, 3루에서 김선빈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KIA는 연장을 준비하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나지완이 상대 투수 박상원의 2구째를 공략,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KIA는 7월 첫 경기를 기분 좋은 끝내기 승리로 가져갔다.

 

 

 

글/그래픽 :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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