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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1일 1깡’ 강진성, 7번타자 출전…오늘 규정타석 채운다

  • 기사입력 2020.06.05 17:53:02   |   최종수정 2020.06.05 1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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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진성(사진=NC)

NC 다이노스 강진성(사진=NC)

 

[엠스플뉴스=대전]

 

‘1일 1깡’ NC 다이노스 타자 강진성이 규정타석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 전에서 규정타석 진입이 확실시된다. 호세 페르난데스-멜 로하스-조용호의 4할타자 3파전에 또 한명의 4할타자가 추가될 전망이다.

 

NC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 상대로 시즌 4차전을 치른다. 이날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을 7번타순에 배치했다. 상대선발 우완 장시환을 고려해 우타자인 강진성-애런 알테어-권희동을 7-8-9번 하위타순에 배치하고 박민우-이명기로 테이블 세터진을 꾸렸다.

 

이날 경기에서 4타석을 소화하면 강진성은 시즌 83타석으로 팀이 치른 경기수(27경기)에서 3.1을 곱한 규정타석을 정확히 채우게 된다. 강진성의 규정타석 진입은 리그 타율왕 판도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강진성은 전날까지 타율 0.439로 규정타서 70% 이상 타자 중에 페르난데스(0.444) 다음으로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도 타율 0.415로 4할대를 유지한다. 멜 로하스(0.419)에 이은 타율 3위도 바라볼 수 있다.

 

강진성의 이런 활약은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 못한 결과다. 경기고 시절 신일고 하주석의 라이벌로 이름을 날렸던 강진성은 2012년 NC 창단 멤버로 입단해 지난해까지 1군과 2군을 오가며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 시즌도 백업 멤버로 어렵게 1군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5월 8일 LG전 대타 홈런 때만 해도 활약이 길게 이어질 거란 예상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주전 1루수 모창민이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기회가 왔다. 10일 LG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고, 16일 SK전부터 24일 한화전까지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또 21일 두산전부터 24일 한화전까지는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하며 ‘1일 1깡’을 넘어 ‘1일 2깡’ ‘1일 3깡’ 활약을 이어갔다.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에 대해 “뒤에서 준비하다가 지난 한달 좋은 활약을 해줬다. 덕분에 팀도 함께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고 했다. “배팅 오더에 자신이 포함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준비하는 부분에서 달라진다. 지난 8년간 못 느껴봤던 것들을 느끼고, 즐기면서 야구하는 게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다.” 이 감독의 말이다.

 

입단 동기이자 선배인 나성범도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나성범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안될까 생각했던 선수다.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잘했으면 하는 후배 중 하나였다”며 “요새는 본인도 치면서 놀라는 것 같다. 기회를 잡고 경기에 나가서 실력을 발휘해주니까,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NC가 최근 퓨처스리그 출전을 시작한 모창민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 것도 강진성의 활약 덕분이다. 이 감독은 “당장 경기에 나와서 풀어가기보다는 좀 더 지켜보면서 배팅감이나 부상당했던 부위가 올라오는지 기다리려고 한다. 완전히 오케이 됐다 싶을 때 부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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