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위원(왼쪽)과 한화 신인 투수 신지후(오른쪽)가 컴투스 스카우터 시즌2에서 만났다(사진=엠스플뉴스)
박재홍 위원(왼쪽)과 한화 신인 투수 신지후(오른쪽)가 컴투스 스카우터 시즌2에서 만났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컴투스 스카우터’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겨울 정민철 전 해설위원이 참여한 컴투스 스카우터 시즌1은 해설위원이 직접 컴투스프로야구에 나오는 신인 선수들의 능력치를 직접 매기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컴투스 스카우터 시즌 2에선 MBC SPORTS+ 박재홍 해설위원과 심재학 해설위원이 직접 미국과 호주로 건너가 신인 선수 및 새 외국인 선수들을 만난 뒤 능력치를 직접 매겼다. 2월 24일 공개된 시즌 2 1화에선 박 위원이 컴투스 본사를 찾아가 자신의 현역 시절 능력치를 살펴보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26일 공개된 2화에선 박 위원이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을 직접 만나 단장으로서 매긴 정 단의 능력치를 전달했다. 자신의 협상력 수치에 높은 점수는 매긴 정 단장은 능력치 ‘12’가 매겨진 한 항목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하기도 했다. 정 단장은 한화 팬들을 향해 “올겨울 우리 구단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 올 시즌 개막 뒤 알 수 있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박 위원은 한화 신인 투수 신지후를 만나 능력치를 재치 있게 측정했다. 박 위원의 자신의 엉덩이를 희생해 신지후의 구위를 측정했고, 동전을 이용한 변화구 능력 측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후가 원한 게임 내 능력치와 박 위원이 실제로 산정한 신지후의 능력치 차이는 컴투스 스카우트 2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후는 “한화 팬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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