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이 원 소속팀 NC에 남는다(사진=엠스플뉴스)
김태군이 원 소속팀 NC에 남는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포수 김태군이 결국 원 소속팀 NC 다이노스에 남는다. 4년 최대 13억 원을 받는 조건에 NC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NC는 1월 18일 “김태군과 4년 최대 13억원(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 원, 총 옵션 4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태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다이노스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 잘 기다려준 태군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군은 “창단부터 함께한 다이노스에서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보다 값진 선수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군은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NC 전지훈련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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