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가장 늦게 시즌을 마감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지만은 10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시즌 종료 소감을 밝혔다. 최지만은 소속팀 탬파베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스프링캠프 부상으로 시작하여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었다"라고 운을 띄운 최지만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팬들이 항상 응원해줘 울컥했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그럴 때마다 항상 저는 기분이 좋고 영광스럽습니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지만은 "저는 언제나 팬이 없는 야구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여러분처럼 좋은 팬 여러분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다"라며 1년 내내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며 또 한 번 응원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 OPS 0.758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고 6월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연봉조정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최지만은 내년 시즌 약 100만 달러가 상승한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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