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버렸다.
최지만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이 불발됐고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50으로 떨어졌다.
1회 1사에서 첫 타격에 임한 최지만은 선발 가렛 리처즈를 상대했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두른 최지만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기회에서도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2회 1사 2루에서 최지만은 2루 땅볼에 그쳤고 3회 2사 2, 3루에서도 1루 땅볼을 치며 타점 기회를 날렸다.
다음 타석에서도 최지만은 분위기 쇄신에 실패했다. 6회 1사와 7회 2사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선발 리치 힐(5이닝 1실점)의 호투와 타선이 홈런 3개를 폭발하며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44승 31패를 기록, 7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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