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6일 만에 재회한다. 이번에도 '승수 쌓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4연전 시리즈에 등판할 선발 투수로 앤소니 케이, 알렉 매노아, 류현진, 로스 스트리플링을 예고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닷새 휴식을 가진 후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류현진은 14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83이닝 69탈삼진 평균자책 3.25를 기록하며 에이스 임무를 수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6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난조(5.2이닝 6자책)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류현진은 다시 한번 볼티모어를 상대한다. 지난 등판에서 류현진은 볼티모어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고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타선을 압도했다. 통산 성적에서도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통산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2.52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이 자신감을 갖고 등판에 임할 수 있는 요소다.
류현진은 좌완 선발 키건 에이킨과 맞선다. 빅리그 2년 차인 에이킨은 올해 9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 6.42로 부진하다. 빅리그 마운드에서 혹독한 경험을 쌓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토론토전에 출격한다. 지난해 에이킨은 토론토 타선과 맞붙어 2경기 평균자책 4.91을 기록한 바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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