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이르면 다음 주에 복귀할 예정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땅볼 수비 훈련을 했고 몸 상태는 더 좋아졌다. 복귀가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전에 대타로 출전한 이후 줄곧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왼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낀 것. 결국 최지만은 지난 5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최지만은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에 시달렸고 수술을 받으며 개막전 출장이 불발됐다.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한 최지만은 지난달 19일에 복귀했지만, 이번엔 사타구니가 말썽을 부리며 또다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하나, 다행히도 최지만은 머지않아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MLB.com'은 최지만이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또는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 3연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타격 상승세를 맞이한 최지만의 공백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올해 최지만은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2홈런 11타점 OPS 0.970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지구 선두 등극에 공헌했다. 최지만의 빈자리는 얀디 디아즈가 선발 출전하며 1루를 책임지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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