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6경기 만에 대포를 재가동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아쿠냐 주니어는 상대 선발 로비 레이의 초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아쿠냐 주니어는 다음 타석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아쿠냐 주니어는 볼카운트 2-2에서 레이의 5구째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1호 아치.
이 홈런으로 아쿠냐 주니어는 10개 홈런을 기록 중인 J.D. 마르티네즈(보스턴 레드삭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따돌리고 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는 5회와 8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9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3-5로 끌려가며 패배 위기에 처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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