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대타로 경기에 투입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85에서 0.179(23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7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된 김하성은 우완 크리스 스크래튼을 상대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2.6마일 패스트볼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찬스를 날린 김하성은 수비에서 투수 테일러 윌리엄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전날 안타(4타수 1안타)를 생산했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0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의 신뢰 속에 김하성은 빅리그 적응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피츠버그에게 4-8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선발로 출격한 블레이크 스넬이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