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양현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양현종(33)이 택시 스쿼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원정길에 동행한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4연전 택시 스쿼드 명단을 공개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택시 스쿼드로 양현종, 헌터 우드(이상 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외야수), 드루 부테라(포수), 앤디 이바네스(내야수)가 탬파베이 원정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현종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개막 원정 3연전에 이어 다시 한번 택시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아직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한 양현종은 재차 콜업을 기다린다.
양현종은 텍사스 산하 트리플A 팀의 연고지인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마련된 대체 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8일 양현종은 휴스턴 마이너리그 예비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투구를 점검했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전에서 내리 패하며 3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텍사스는 탬파베이 원정에서 데인 더닝, 카일 깁슨, 아리하라 고헤이, 조던 라일스가 잇따라 선발 등판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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