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오는 12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하며 투구수 85~90구를 소화한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던 김광현은 지난달 28일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투구했다. 하지만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김광현은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김광현은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51개와 68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김광현은 직구 최고 90마일을 뿌렸다.
그렇다면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MLB.com'은 "김광현의 복귀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17일~19일) 또는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20일~22일)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복귀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 김광현이 선발진에 합류한 후에 6인 선발 로테이션 가능성도 열려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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