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또다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부상 복귀에 대해 "작은 장애물에 가로막혔다. 좋은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최지만은 훈련을 마친 후에 다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오늘 검진을 받고 의료진과 치료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최지만의 복귀 일정이 더 늦춰지게 되었다. 이미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지난 29일 최지만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올해 최지만이 무릎 통증을 호소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에 최지만은 처음으로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고 지난 15일 무릎에 염증이 발견되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출전을 멈췄고 주사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했다. 그런데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던 도중 무릎이 재차 말썽을 부린 것이다.
한편 탬파베이는 내달 2일 원정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최지만의 1루 빈자리는 얀디 디아즈, 마이크 브로소, 쓰쓰고 요시토모가 메울 예정이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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