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 시즌 개막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3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26인 개막 로스터를 예측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투수 14명과 야수 12명으로 로스터를 꾸린다고 예상했다.
최지만은 야수진에 포함되지 않았다. 매체는 내야수 6명을 뽑았고 윌리 아다메스, 마이크 브로소, 얀디 디아즈, 브랜든 라우, 쓰쓰고 요시토모, 조이 웬들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지만은 지난달과 이달 14일 두 차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무릎에 염증이 발견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회복세가 더딘 상황.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단기적인 부상이기를 바라며 차질이 없는 한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4월 2일 말린스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마운드 선봉에 선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