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무릎 부상을 입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확률이 커졌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3월 22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최지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5일 무릎에 염증이 발견되었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이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상태는 꽤 좋아졌다. 우리는 이것이 단기적인 부상이기를 바라며 차질이 없는 한 그렇게 될 것이다"면서 "그는 재활 치료 내내 괜찮았고 무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최지만은 두 차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달에 처음 무릎에 통증을 느꼈던 최지만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통증이 재발하였고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지만은 열흘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범경기에서 최지만은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4(11타수 4안타) 2루타 1개 1타점 3볼넷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하지만, 무릎이 말썽을 부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탬파베이는 4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최지만이 빠진 1루 자리는 얀디 디야즈, 마이크 브로소, 쓰쓰고 요시토모가 메울 수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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