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무릎 통증으로 잠시 배트를 내려놓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지만은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아직 복귀를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치료에 집중하고 열흘 후에 상태를 재검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지난 15일 최지만이 MRI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무릎에 염증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달과 이달 14일 두 차례 무릎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최지만은 무릎 부상에 대해 "지금까지 무릎이 아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염증을 유발할 만한 행동이나 문제는 없었다. 구단과 함께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지만은 "시즌을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할 시기인데 준비를 할 수 없다는 게 정말 아쉽다"면서 "답답하긴 하지만, 지금은 재활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입장을 표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돌아와서 우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팀 승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다"면서 "우리는 그의 재활에 집중하고 가능한 빨리 팀에 복귀하도록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