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사진=엠스플뉴스)
양현종(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현지 매체는 양현종(33)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26인 개막 로스터를 예측했다. 매체는 "텍사스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팀의 방향을 설명했다.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양현종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 매체는 양현종이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현종은 좌완 불펜으로 분류되었다.
매체의 선발 마운드 계산에 양현종은 없었다. 매체는 텍사스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카일 깁슨-데인 더닝-마이크 폴티네비치-아리하라 고헤이-콜비 알라드를 꼽았다.
목표했던 선발 자리는 아니지만, 로스터 진입을 통해 다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텍사스의 선발진은 불안정하다. 양현종이 경쟁력을 발휘한다면, 선발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은 존재한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지난 20일에 출국했고 오는 24일 첫 훈련에 참가한다. 텍사스의 하위 선발 자리가 공석인 만큼, 캠프지에서 모든 기회가 열려있다. 증명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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