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타이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임스 타이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선발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는 제임스 타이욘에 대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논의하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지만, 양키스가 타이욘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이욘은 2019년 8월에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불펜에서 던지고 있고 개막전에 맞춰 준비가 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가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타이욘이 게릿 콜, 코리 클루버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욘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됐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선발로 활약했던 타이욘은 2018년에 32경기 14승 10패 평균자책 3.20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트렸다.
하지만 2019년 5월에 타이욘은 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끝내 수술대에 올랐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타이욘은 2020년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재기를 노리는 타이욘은 2021시즌에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양키스가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고르고 있다. 이번 겨울에 양키스는 클루버에 이어 타이욘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수 있을까, 그들의 행보가 궁금하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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