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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타격왕 르메이휴, NYY와 6년 9000만$ 재계약

  • 기사입력 2021.01.16 08:27:53   |   최종수정 2021.01.16 08: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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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DJ 르메이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던 뉴욕 양키스의 말은 헛되지 않았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DJ 르메이휴(33)가 양키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약 989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르메이휴는 지난해 0.364 10홈런 27타점 OPS 1.01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에 올랐다. 원래 인정받던 정확도에 양키스 이적 후 장타력까지 일취월장하며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키스는 제임스 팩스턴, 다나카 마사히로 등 다른 내부 FA를 제쳐두고 르메이휴 재계약을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그러나 금액 차이로 인해 협상에 진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메이휴는 5년 1억 2500만 달러를, 양키스는 4년 75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양측은 재계약에 대한 의지는 놓치지 않았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르메이휴는 팀에 남고 싶어 하고 우리도 그를 잡고 싶다"고 말하며 르메이휴와 양키스가 재계약 의사를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르메이휴 입장에서도 양키스 잔류가 최선의 선택이었다. 르메이휴는 양키스타디움에서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에는 26홈런 중 19홈런을 홈에서 터트렸고 지난해에도 홈 24경기에서 타율 0.423을 기록했다. 

 

당초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계약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다는 소식에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등이 르메이휴와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이 팀들을 '닭 쫓던 개'로 만들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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