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비드 프라이스 인스타그램)
(사진=데이비드 프라이스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아직 정규시즌 마운드에 서지 못한 데이비드 프라이스(36)가 2021시즌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라이스는 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프라이스는 실내 연습장에서 포수를 두고 투구 연습을 하고 있다.

(출처=데이비드 프라이스 인스타그램)
(출처=데이비드 프라이스 인스타그램)

프라이스는 포수가 미트를 대는 곳에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 마치 미트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투구에서 프라이스가 얼마나 시즌 복귀를 준비했는지를 알 수 있다. 프라이스는 영상과 함께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라는 설명도 달았다.

(출처=데이비드 프라이스 인스타그램)
(출처=데이비드 프라이스 인스타그램)

지난해 2월 무키 베츠와 함께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프라이스는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했다. 이후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이 연기되자 2020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이후 프라이스는 자택에서 운동하며 몸을 만들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해 말 프라이스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100% 확신할 수는 없다"며 복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라이스 본인이 투구 영상을 올리면서 2021시즌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라이스는 2022년까지 팀과 계약이 남아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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