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FA가 된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현지 매체는 몇몇 적합한 팀들을 꼽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FA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고 추신수를 55위로 선정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2시즌 이상 더 뛸 계획이라고 말했었다. 202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전성기와 비교해 장타력과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선구안, 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 주루 능력 등 30대 후반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장점들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추신수는 지명타자로 활용 할 수 있고 클럽 하우스 리더가 될 수 있는 좋은 후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매체는 추신수에 적합한 팀으로 원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뽑았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 7년 계약이 만료됐고 FA 시장에 나왔다. 시즌 말미에 추신수는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매체는 FA 1위로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을 꼽았고 상위 5명으로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을 선정했다. 양키스와 계약이 종료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는 10위를 차지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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