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시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코리 시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이견은 없었다. 맹타를 휘두른 코리 시거(25·LA 다저스)가 만장일치로 월드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LA 다저스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승 2패로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시리즈 MVP의 영예는 코리 시거에게 돌아갔다. 6차전에서 시거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타점을 올리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수훈갑은 시거였다. 시거는 6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400(20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6볼넷 OPS 1.256을 기록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시거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타율 0.310(29타수 9안타) 5홈런 11타점 OPS 1.230으로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시거는 월드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한 역대 8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시거는 1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28(67타수 22안타) 8홈런 20타점 OPS 1.171로 맹활약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시거는 포스트시즌에서 8개의 홈런포를 가동하며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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