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미국 '매스라이브'의 크리스 코틸로는 10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월드시리즈 6차전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저스틴 터너(다저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확진 판정에 다저스는 8회 초 수비 시작과 함께 터너를 경기에서 빼고 에드윈 리오스를 3루수로 투입했다. 터너는 이날 선발 3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MLB는 포스트시즌부터 중립 구장에서 이동을 최대한 제한한 채 경기를 진행하는 '격리 포스트시즌'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MLB는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시리즈가 끝나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터너는 특별한 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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