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메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더스틴 메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7차전 '오프너'로 등판한 더스틴 메이(23·LA 다저스)가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메이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틀 만에 선발 등판한 메이의 미션은 1, 2이닝을 책임지는 오프너였다.
짧은 이닝을 완벽히 봉쇄해야 하는 메이는 1회에 실점을 기록했다. 메이는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프레디 프리먼을 모두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제구에 애를 먹었다. 위기에 직면한 메이는 마르셀 오즈나를 상대로 첫 스트라이크를 던졌지만, 2구째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메이는 실점 이후 급한 불은 껐다. 트레비스 다노를 병살타로 처리한 메이는 오지 알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알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패스트볼은 101마일(163km)을 찍었다.
1회를 끝으로 등판을 마친 메이는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2회부터 다저스의 마운드는 미리 예열 하고 있던 토니 곤솔린이 지키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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