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리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프리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맥스 프리드(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분전을 펼쳤지만, 팀은 패배 위기에 몰렸다.
프리드는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다. 지난 1차전(6이닝 1실점)에 이어 프리드는 이날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1회부터 험난했다. 프리드는 무키 베츠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에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흔들렸던 프리드는 맥스 먼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윌 스미스에게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프리드는 코디 벨린저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1회에 3실점을 기록한 프리드는 안정감을 찾았다. 프리드는 2회와 3회 안타 하나씩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지었다. 하지만 4회 재차 고비를 맞았다. 프리드는 1사 이후 오스틴 반스와 무키 베츠를 각각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것. 하나, 프리드는 시거와 터너를 모두 땅볼로 묶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프리드는 5회와 6회에도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더 이상의 출루를 허락지 않았다. 1회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프리드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프리드는 선두타자 시거를 1루수 땅볼로 잡은 후 터너에 볼넷을 허용했다. 여기서 프리드는 먼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등판을 마쳤다. 109개 역투를 펼친 프리드는 대런 오데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데이가 스미스를 땅볼로 봉쇄하며 프리드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애틀랜타는 프리드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며 8회말 1-3으로 뒤처져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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